전국 골프장들이 2022년에도 어김없이 혹한의 추위로 지치고 힘든 지역사회 및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온기와 희망을 나누었다.
1974년에 창립하여 대한민국 골프장들의 권익과 발전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단체인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전국 회원사 골프장들의 2022년 사회공헌 활동을 조사한 결과 전국 73개 골프장들이 총 30억원의 기부를 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골프장들의 사회공헌활동은 주로 추석과 설을 포함한 연말에 집중되었지만 적지 않은 골프장들은 연중 인근 마을의 보호시설과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형태의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회공헌활동을 가장 많이 한 골프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양cc로 산불피해, 수재민돕기, 불우이웃돕기 등에 3억2천만원을 쾌척하였다. 뒤를 이어 국가보훈처에서 운영하는 88cc는 운영 주체의 특성에 맞게 군경회, 저소득 국가유공자가족, 6개 보훈단체 및 골프 장학생 지원하는데 2억9천9백만원 상당의 기부활동을 펼쳤다.
또 센추리21(2억1천3백만원), 테디밸리(2억원), 블루원 디아너스(1억6천7백만원), 양주(1억5천9백만원), 핀크스(1억2천5백만원) 순으로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통 큰 기부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선 동절기 장기간 휴장하는 골프장이 많고 일부 대기업 계열 골프장들의 경우 구체적인 사회공헌 금액과 관련하여 대외비인 곳들도 있어 골프장들의 실제 사회공헌 기부금액은 조사 결과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봤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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