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동료들에게 고맙다."
기록의 사나이 전성현(캐롯)이 또 날아올랐다.
고양 캐롯은 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서 87대76으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전성현은 이날 또 대기록을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3점슛 5개를 포함, 20득점을 하며 역대 최다 72경기 연속 3점슛과 16경기 연속 3점슛 '3개+' 기록을 작성했다.
일단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전 브레이크에 들어가지만 휴식기 이후 전성현의 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전성현은 이날 자신의 대기록에 대해 "매경기 기록을 챙기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도와준 팀원들께 감사하다. 코치 감독님도 고맙다"면서 "기록도 챙기고 팀(성적)이 올라가면 더 좋을 것 같다. 동료들에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전성현은 최근 5연패에 빠졌을 때 팀의 에이스로서 분위기를 추스르는 역할도 해야 했다. 이에 대해 전성현은 "나부터가 5연패를 겪어 본 기억이 안날 정도여서 당황했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자신있게 하자는 말밖에 없었다. 동료들에게 자신있게 공겨적으로 하자고 말했다"며 연패 탈출 비결을 소개했다.
그는 안양 KGC에서 캐롯으로 이적할 때 올시즌과 같은 불꽃 활약을 예상했을까. 전성현은 에둘러 답변했다. "자신은 있었다. 자신이 있었기에 캐롯으로 이적했다. 당시 주변에서의 나에 대한 부정평가를 깨고 싶었다. 그것이 이적한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결국 전성현은 올시즌 지금까지 보란듯이 부정적인 편견을 깨는데 성공한 셈이었다,
고양=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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