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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영광을 위해 바친 어깨. 2020년 부터 조금씩 하락세가 시작됐다. 2년 연속 40경기 대 등판에 그치더니 지난해는 20경기, 22⅓ 이닝 소화에 그쳤다. 평균자책점도 8.46으로 치솟았다. 데뷔 후 가장 초라한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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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야구 유투브 채널에 출연한 윤명준은 소회와 각오를 전했다. 그는 "실감이 안났다. 1년 정도는 더 기회가 있지 않을까 너무 갑작스러운 통보여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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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라 다른 해보다 더 일찍 훈련을 시작했다"고 했다. 보람이 있었다. 도약을 꿈꾸는 롯데 자이언츠가 손을 내밀었다. 베테랑 김상수와 함께 윤명준을 영입해 불펜진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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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하락세가 오다보니 위축된 마음에 너무 많은 걸 바꾸려고 변화를 시도했다. 그 변화가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고 반성했다. 원인을 알면 처방을 내릴 수 있다. 그만큼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투수기 때문이다. 두산 시절 함께 했던 레전드 배영수 코치도 때 마침 함께 롯데로 팀을 옮겨 큰 도움을 줄 전망.
두산 팬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를 할 기회가 없었던 그는 "두산 팬 여러분, 긴 시간 행복했고, 10년 동안 응원하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야구는 계속 하는 거니까 두산 베어스를 응원할 것이다. 저 윤명준도 응원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새로운 팀 롯데 팬들을 향해서는 "열정 만큼은 롯데가 1등이다. 저도 열심히, 롯데 선수들도 열심히 할테니 많은 사랑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새 팀에 대한 각오와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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