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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는 2011년, 마지막 시즌에 18승6패, 276탈삼진,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했다. 일본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5년 연속 평균자책점 1점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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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이 흘러 마침내 인연이 이어졌다. 대표팀에서 감독, 주축투수로 처음 함께 한다. 우승을 목표로 의기투합했다. 구리야마 감독이 미국으로 건너가 다르빗슈를 만난 직후인 지난해 12월 초, 다르빗슈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대표팀 합류를 알렸다. 메이저리그 선수로는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에 이어 두번째 대표팀 합류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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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야마 감독은 다르빗슈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함께 하자는 야속을 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미국에서 다르빗슈를 만났을 때 먼저 그때 이야기를 하더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었다"고 했다. 다르빗슈가 11년 전 약속을 지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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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는 일본대표팀 최고 베테랑이자 구심점이다. WBC와 인연이 깊다. 2009년 2회 대회 때 한국과 결승전에 9회 마무리투수로 등판했다. 마쓰자카 다이스케, 이와쿠마 히사시와 선발투수로 대회를 시작했는데, 주전 마무리투수 후지카와 규지가 흔들려 뒷문을 맡게 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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