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별이 히트곡 '12월 32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정규 6집 '스타트레일'로 컴백하는 별은 최근 서울 마포구 상수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12월 32일'은 고마운 곡이다"라며 "오랜 공백에도 매년 연말 소환된다"라고 했다.
11일 발표되는 별의 여섯 번째 정규앨범 '스타트레일'은 별이 14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무엇보다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으로, 별은 이 앨범에 자신이 그려온 지난 20년의 궤적, 그리고 앞으로 그려갈 궤적을 담아냈다.
별은 2002년 데뷔곡 '12월 32일'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 데뷔와 동시에 각종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사랑하는 이가 올해 안에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겼지만 새해가 돼도 끝내 오지 않아, 슬픈 마음으로 기다리겠다는 내용이 담긴 곡으로 '내게 1월 1일은 없다고/ 내 달력은 끝이 아니라고/ 32일이라고 33일이라고/ 니가 올 때까지 나에겐 아직 12월이라고'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덕분에 매년 연말이면 많은 이가 찾아, 음원 차트에 들어오기도 한다.
별은 그간 20년 활동을 돌이키면서 데뷔곡 '12월 32일'을 언급했다. "모든 곡이 다 소중하지만 대표곡이 가장 소중하다. '12월 32일'은 특별히 더 고마운 곡이다. 그런데 다른 곡도 물론 다 좋지만, 워낙 임팩트가 강한 곡이라 어떤 곡을 불러도 뒤에 힘든 부분이 있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매년 연말 소환시켜준다. 오랜 공백에도 연말에 소환되더라. 너무 고마운 곡이다"라며 웃었다.
별의 여섯 번째 정규앨범 '스타트레일'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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