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성시경이 신동엽과 맛집에서 마주친 일화를 공개했다.
10일 성시경은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논현동 장어집을 소개했다.
그는 "여기는 예전에 소개한 장어집보다 더 사악한 가격 그 잡채"라며 "강남에서 제일 비싼 장어집이고 미식가 신동엽 선배의 단골집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지난번에 제가 왔을 때 옆방에 신동엽 선배가 있었다. 가게에서는 서로 누가 왔다고 말해주지 않았다. 그러다 화장실에서 누가 마주쳤는데 신동엽 선배에게 성시경이 여자들과 왔다고 들어갔더라. 신동엽 선배가 '시경이가 데이트도 하네'라고 생각하고 아는 척 안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계산할 때 서로 마주쳤는데 제가 같이 온 여자들은 저희 엄마와 누나였다"며 신동엽 선배가 "'으이구'라고 슬퍼하면서 저희 부모님들을 다 안아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성시경의 거대한 주량은 아버지로부터 받은 유전 인자인 것도 공개했다.
성시경은 "여기는 장어를 보여주고 손질하고 구워주기까지 20분 정도는 충분히 걸린다. 단점은 그 사이에 술을 김치와 먹게 되는 것"이라며 "지난번에 부모님하고 와서 장어가 나오기 전에 소주를 2병 먹었다. 평소 아버지는 홍초가 몸에 좋다고 홍초 소주를 3병씩 드신다"며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저는 장어가 몸에 받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맛있어서 먹는다. 장어를 먹어도 전혀 몸에 변화가 없다. 그냥 맛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시경은 본업 가수 말고도 미식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성시경의 먹을텐데' 채널은 구독자 120만명을 돌파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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