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그 선수 좋아해!"
'카타르월드컵 핫스타' 조규성(전북 현대) 영입전이 점입가경이다.
독일 축구전문 매체 키커는 11일(한국시각) 크리스찬 하이델 마인츠 스포츠 디렉터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우리 그 선수 좋아해' 조규성 또다시 마인츠의 이슈가 될 것인가"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조규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시사했다.
'마인츠는 수요일 겨울 전력 충원 없이 훈련 캠프를 마감했지만 하이델 스포츠 디렉터는 곧 전력 보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썼다. 하이델 디렉터는 "21세 이하 대표팀 주장 출신 공격수 부카르트가 지난해 12월 중순 무릎 수술을 받은 후 현재 뮌헨에서 재활 중이다. 이번 주말 마인츠 훈련 캠프에 합류하길 바란다"면서 "부카르트의 후임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우리가 힘든 상황을 맞게 될 경우에 대비해 옵션을 준비해놔야 한다"며 공격수 영입의 이유를 설명했다. 키커는 "이 '옵션'의 하나가 전북 현대 조규성"이라면서 "현 상황에선 카타르월드컵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를 영입하는 데 필요한 자금이 부족하다"고 썼다. 그러나 하이델 디렉터는 "우리는 그 선수를 좋아한다. 문의를 넣은 이유"라고 힘주어 말했다. 스코틀랜드 셀틱과 마찬가지로 마인츠도 이적료 300만 유로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하이델 디렉터는 "만약 그 가격으로 선수를 팔 수 있다면, 마인츠에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마인츠는 공격수, 센터백 두 포지션에서 보강을 계획중인 상황. 재정적 한계로 인해 이적료가 높은 선수일 경우 1명을 보강하는 데 그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스코틀랜드 셀틱의 끈질긴 구애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역시 조규성 영입에 진심이다. 전북 현대에 이적료 '500만 달러 (약 62억원) + a (타 팀 이적시 일정한 비율의 금액을 전북이 받는 조건)'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셀틱과 마인츠가 책정한 300만 파운드(약 45억원)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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