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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전력은 최고 선수 선발에서 시작된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대표팀은 역대 최강 전력으로 평가된다.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최고 선수를 뽑았거나, 선발이 예정돼 있다. 주요 선발 후보 중 부상자가 없다. 우선 지난 6일 1차로 30명 중 12명을 발표했다. 이달 말 나머지 18명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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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특급 에이스, 다르빗슈 유(3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상대를 주눅들게 한다. 베테랑 다르빗슈는 지난해 전성기에 버금가는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메이저리그 11년차에 194⅔을 소화하면서, 자신의 한시즌 최다승 타이인 16승을 올렸다. 평균자책점 3.10, 탈삼진 197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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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설명이 필요없는 슈퍼스타, 오타니. 지난 2년간 투수, 타자로 메이저리그 역사를 다시 썼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최초로 규정이닝과 규정타석을 채우고, 15승9패-2.33, 타율 2할7푼3리-34홈런-95타점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에이스, 4번 타자를 동시에 확보한 셈이다. 오타니는 대표팀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강력한 마운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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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발표한 투수 6명이 모두 선발자원이다. 오타니, 다르빗슈, 야마모토 요시노부(25·오릭스 버팔로즈), 사사키 로키(22·지바 롯데 마린즈), 이마나가 쇼타(30·요코하마 베이스타즈), 도고 쇼세이(23·요미우리 자이언츠) 중에서 4명이 선발로 나선다. 투구수 제한이 있어 나머지 투수는 롱릴리프로 나선다.
투수 엔트리는 15명이 예상되는데, 나머지 9명도 대략 정해졌다. 대다수가 시속 150km 강속구를 기본으로 던진다.
오릭스 우승의 주역 중 한명인 선발 미야기 히로야(22·오릭스)와 불펜자원인 다이세이(24·요미우리 자이언츠), 마쓰이 유키(28·라쿠텐 이글스), 구리바야시 료지(27·히로시마 카프), 유아사 아쓰키(24·한신 타이거즈) 등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선발투수 불펜까지 빈틈이 안 보이는 전력 구성이다. ,
투수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받고 있지만, 타선도 강력하다. 오타니와 무라카미 무네타카(23·야쿠르트 스왈로즈)를 중심에 두고 다양한 타선 조합이 가능하다. 지난해 56홈런을 때려 일본인 타자 최다 기록을 세운 무라카미는 대표팀에서도 유력한 4번 타자 후보다.
오타니를 2번-지명타자에 놓고, 요시다 마사타카(29·보스턴 레드삭스), 무라카미, 스즈키 세이야(29·시카고 컵스), 야마다 데쓰토(31·야쿠르트)를 중심타선에 배치하는 방안도 있다. 출루율이 높은 요시다를 톱타자로 활용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전 대회까지 일본인 선수로 대표팀을 꾸렸던 일본은 우승을 위해 문호를 개방했다. 일본계 미국인 외야수 라스 눗바(26·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을 확정했다. 구리야마 감독은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들이 출전하는 4강전부터, 메이저리그 외야수가 전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눗바와 요시다, 스즈키까지 세명의 메이저리그 구단 소속 선수로 외야를 채울 수도 있다.
포수 중에선 수비형 가이 가쿠야(31·소프트뱅크 호크스)를 뽑았다. 포수로 타격왕까지 차지했던 모리 도모야(28·오릭스)가 추가로 합류한다.
상대팀 전력과 상관없이 역대 최고 전력임은 분명하다. 우승 경쟁이 예상되는 미국, 도미니카공화국에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들이 합류한다. 타선이 이들을 어떻게 공략할 지 궁금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일본대표팀 WBC 성적
연도=성적=감독=주요 선수
2006=우승=오 사다하루=마쓰자카, 우에하라, 이치로, 마쓰나카
2009=우승=하라=마쓰자카, 다르빗슈, 이치로, 이와무라
2013=3위=야마모토=다나카, 마에다, 아베, 이나바
2017=3위=고쿠보=센가, 스가노, 사카모토, 아키야마
◇일본대표팀 베스트 10
선발투수=다르빗슈(샌디에이고)
포수=모리(오릭스)
1루수=마키(요코하마)
2루수=야마다(야쿠르트)
3루수=무라카미(야쿠르트)
유격수=겐다(세이부)
좌익수=요시다(보스턴)
중견수=스즈키(시카고 컵스)
우익수=곤도(소프트뱅크)
지명타자=오타니(LA 에인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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