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로저 버나디나(39)가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나선다.
네덜란드 야구협회는 1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서 버나디나의 2023 WBC 엔트리 합류 사실을 알렸다.
버나디나는 2013년 WBC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WBC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2019 프리미어12와 2021 도쿄올림픽에도 나서면서 다양한 국제 경험을 쌓았다.
버나디나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2017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그는 첫 태 타율 3할2푼 27홈런 111타점 32도루로 활약하면서 KIA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큰 경기'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5할2푼6리(19타수 10안타) 1홈런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타이거즈의 11번째 우승 중심에 섰다.
2018년에도 타율 3할1푼 20홈런 32도루 70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2019년까지 동행하지 못했다.
KIA를 떠난 뒤 대만 프로야구를 거친 그는 네덜란드 프로야구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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