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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발진도 탄탄하다. 지난해 KBO리그 국내투수 최다 탈삼진 신기록(224개)을 세운 안우진이 건강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고, 포스트시즌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친 최원태가 선발 한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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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력한 후보는 이승호. 2017년 입단한 뒤 선발과 구원을 오갔던 그는 지난해 구원 투수로 나와 53경기 3승2패 10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3.56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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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자원도 풍부하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장재영은 비시즌 호주프로야구(ABL) 질롱코리아에서 선발 정착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6경기에 나온 그는 30이닝을 던져 삼진 37개를 잡아냈다. 시속 150㎞ 후반의 위력적인 공을 던졌지만, 제구 불안에 노출됐던 그는 사4구도 9개를 내주는데 그치면서 안정감까지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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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김선기와 윤정현도 지난해 선발 공백 때마다 나왔다. 2023년에도 선발진에 구멍이 생길 경우 출격할 수 있는 1순위 자원이다.
지난해 선발 요원으로 활약했던 한현희와 정찬헌이 FA 자격을 얻었다. 정찬헌과 한현희는 지난해 각각 20경기 14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힘을 보태왔다. 해를 넘어서도 이들의 행보는 조용하다.
원소속팀 키움 또한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체 선수가 준비된 만큼, 급한 마음 없이 시장을 지켜보겠다는 생각이다.
비록 선발 자원 이탈은 예상되지만, 키움은 예년보다는 계산이 서는 선발진을 꾸리고 시즌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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