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반등 조짐이 보이는 '9억팔'부터 한국시리즈 영웅까지. 키움 히어로즈가 역대급 선발진에 도전한다.
키움은 일찌감치 선발 4자리를 정했다. 1년 차 외국인선수 최고 금액인 100만 달러를 안기고 아리엘 후라도를 영입했고, 4시즌 동안 51승을 거둔 '에이스' 에릭 요시키와 동행을 이어간다.
국내 선발진도 탄탄하다. 지난해 KBO리그 국내투수 최다 탈삼진 신기록(224개)을 세운 안우진이 건강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고, 포스트시즌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친 최원태가 선발 한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4선발까지 어느정도 그림을 그린 가운데 5선발 후보 역시 기대를 품게 하기에 충분하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이승호. 2017년 입단한 뒤 선발과 구원을 오갔던 그는 지난해 구원 투수로 나와 53경기 3승2패 10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3.56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기세는 한국시리즈 깜짝 호투로 이어졌다. 안우진의 부상으로 선발 공백이 생겼던 가운데 이승호는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시 한 번 선발 투수로서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예비 자원도 풍부하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장재영은 비시즌 호주프로야구(ABL) 질롱코리아에서 선발 정착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6경기에 나온 그는 30이닝을 던져 삼진 37개를 잡아냈다. 시속 150㎞ 후반의 위력적인 공을 던졌지만, 제구 불안에 노출됐던 그는 사4구도 9개를 내주는데 그치면서 안정감까지 뽐냈다.
안우진이 데뷔 후 3년 차 13홀드를 기록하는 등 완벽하게 팀에 안착한 것처럼 '3년 차' 장재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김선기와 윤정현도 지난해 선발 공백 때마다 나왔다. 2023년에도 선발진에 구멍이 생길 경우 출격할 수 있는 1순위 자원이다.
5선발 자리만 안정적으로 돌아간다면 '역대급 선발진'을 꾸릴 수 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선발 요원으로 활약했던 한현희와 정찬헌이 FA 자격을 얻었다. 정찬헌과 한현희는 지난해 각각 20경기 14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힘을 보태왔다. 해를 넘어서도 이들의 행보는 조용하다.
원소속팀 키움 또한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체 선수가 준비된 만큼, 급한 마음 없이 시장을 지켜보겠다는 생각이다.
비록 선발 자원 이탈은 예상되지만, 키움은 예년보다는 계산이 서는 선발진을 꾸리고 시즌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이민정, 이 정도로 말랐었나...과감 수영복 입고 드러낸 '납작배' -
전현무, 직접 그린 '나혼산' 멤버 캐리커쳐 공개 "한정판 판매 예정" -
조권, "지금도 가인과 술 취하면 뽀뽀한다" 충격 고백...'우결' 아담부부 17년 인연 -
윤종신, 삼남매에 '키 역전' 당했다...♥전미라 닮아 훤칠 "팔다리 다 길어" -
장윤정, 친모 절연 이유 "도경완과 결혼 결사 반대, 남동생도 母 손절" ('연예뒤통령') -
'비정상회담' 수잔, ♥한국인과 결혼 3년 만 득남 "한국·네팔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되길"[공식](전문) -
'이대은♥' 트루디 결혼 4년만에...정신과서 '매우 심각' 우울증 진단 "처음엔 무서웠다" -
유리, 집에서 곰팡이·벌레 발견..."낭만만 보고 제주 왔다간 큰일" ('나혼산')
- 1.투수는 어쩌라고… '타석 바짝 붙은' 리그 최고준족의 바깥쪽 노림수, '통산 3번째 4안타' 팀은 연승
- 2.[오피셜]위기의 한국축구 구할 소방수는 '해버지'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이영표-박주호도 동행
- 3.[월드컵 리뷰]"아시아 축구의 눈물" 한국→일본→호주 '亞 전멸' 확정…살라의 이집트, 16강 진출 쾌거
- 4.대충격! "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발언한 모리야스, 일본에 실망했나...대표팀과 깜짝 작별? "계약 연장 안 할 수도"
- 5.이 선수가 AG 못 간다고? '무사 만루' 완벽 삭제→주먹 쥐고 포효…'18G 무실점' 우연 아니다, "정말 막아주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