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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으로 지고 있던 8회초. 더그아웃에서 껌을 씹고 있는 모습이 TV 중계 화면에 잡혔다. 이 장면을 본 박찬호 KBS 해설위원은 "보여줘서는 안 되는 모습"이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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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은 컸다. 전반기 3할9푼5리를 기록했던 강백호는 후반기 2할9푼4리로 주춤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 등 여파까지 겹치면서 62경기 타율 2할4푼5리에 머물렀다. 매년 두 자릿수로 날렸던 홈런도 6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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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껌 논란에 따른 맹비판으로 부진에 빠진 천재 타자에게 WBC는 오명을 벗을 호기'라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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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어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는 인용 '강백호는 극도의 슬럼프에 빠졌다'라며 '한국 야구계 굴지의 파워가 잠잠해졌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어 '오명 벗기에 불타고 있는 강백호가 남다른 마음으로 WBC에 임할 것'이라며 '1라운드에서 격돌하는 일본 대표팀도 경계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짚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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