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요리스의 골킥은 비상식이다."
토트넘의 캡틴이자 베테랑 수문장인 위고 요리스(37)를 향한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토트넘의 레전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도 요리스를 도마에 올려놓았다.
치명적인 실수를 한 첫 번째 실점 상황이 아니었다. 베르바토프는 전반 36분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두 번째 골 상황에서 요리스의 '보이지 않는 실수'를 힐난했다. 그는 "당황스럽다. 난 정말 이렇게 킥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불만을 토해냈다.
요리스는 당시 좌우로 벌려 서 있는 수비수들을 향한 패스 대신 해리 케인을 향해 '롱킥'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곳에는 토트넘 선수가 없었다.
윌리엄 살리바가 공중볼을 따냈고, 부카요 사카를 거쳐 외데가르드에게 볼이 배달됐다. 외데가르드는 강력한 중거리포로 토트넘의 골문을 다시 열었다.
베르바토프는 "요리스는 무엇을 기대한 것인가. 케인이 그저 손흥민에게 볼을 튕겨주기를 바란 것인가. 아스널만큼 강팀을 상대했지만 모든 사람이 포지션에서 벗어났고, 이런 상황은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선수들이 이런 슈팅을 하게 두지 말아야 한다. 골킥은 어리석은 것이었다. 요리스는 결코 간과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0대2로 완패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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