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일본 영화 '백엔의 사랑'(16, 타케 마사하루 감독)이 한국판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배우 공승연, 변우석, 이유미, 이홍내, 진구 등의 매니지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영화·TV드라마를 제작하며 종합 엔터 그룹으로 탄탄한 입지를 쌓아가고 있는 바로엔터테인먼트가 영화사 미지와 손잡고 동명의 일본 영화 '백엔의 사랑'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백엔의 사랑' 한국판 리메이크를 추진 중이다.
원작 일본 영화 '백엔의 사랑'은 꿈도, 직업도, 돈도 없는 32세 이치코가 모든 것이 꼬여버린 인생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단 한 번의 복싱 시합을 준비하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타케 마사하루 감독이 연출하고 안도 사쿠라, 이라이 히로후미, 이니가와 미요코가 출연했다. 개봉 당시 제16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 각본상을 비롯해 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등 5관왕을 차지했고 제88회 키네마준보 여우주연상, 제37회 요코하마영화제 각본상 그리고 제19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최우수아시아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높이 인정받은 화제작이다.
원작이 관객의 열렬한 호응과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만큼 제작 소식에 벌써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새롭게 리메이크 되는 '백엔의 사랑'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고 넷팩상을 수상한 영화 '어른도감'을 연출한 김인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국판 '백엔의 사랑'은 원작의 지닌 감동과 향수를 고스란히 전하면서도 한층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에 한국화된 디테일로 볼거리를 더할 전망이다.
바로엔터테인먼트와 영화사 미지의 만남도 주목할 만하다. 설립 2년 차에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녀 신인 연기상을 석권, 2022 KBS 연기대상 신인상, 2022 SBS 연기대상 우수상,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게스트상 수상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는가 하면, TV시리즈와 영화제작으로도 영역을 넓힌 바로엔터테인먼트와 2021년 상반기 동명의 일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를 제작한 영화사 미지. 각 회사 핵심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 새롭게 탄생할 '백엔의 사랑'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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