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 축구선수 김진수가 6살 연상 아내 김정아와 결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 축구선수 김진수가 6살 연상 아내 김정아의 결혼생활을 최초로 공개했다.
원래 알고 지내던 누나, 동생 사이에서 부부가 됐다는 두 사람. 김진수는 "우연히 마주쳤는데 너무 예뻤다. 연락해야겠다 싶었다"라며 한눈에 반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정아는 "그러다 말 줄 알았다"라며 당시 24살과 30살이라는 쉽지 않은 나이 차에 망설였다고 했지만, 김진수는 "나는 만날 때부터 결혼할 거라 생각했다. 결혼을 안 해줄 거란 생각도 한 번도 안 해봤다"라며 불도저 같은 연하남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김진수는 연애와 결혼까지 약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반 정도는 떨어져 지냈다"라며 함께 지낸 건 고작 4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김정아는 "결혼식 당일에도 대표팀 소집 기간이라 결혼식 치르고 직후 (남편이) 출국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아는 "솔직히 얘기하면 너무 어색하다. 남편이라는 생각보다 자주 못 보는 남자친구 느낌"이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깔끔하게 정돈된 두 사람의 집이 공개됐다. "제가 청소를 심각하게 하는 편"이라고 밝힌 김진수는 새벽부터 라텍스 장갑까지 끼고 물티슈로 바닥 청소를 시작했고, 물건들을 칼각을 맞춰 정리하고, 집안 소독까지 하는 등 깔끔 그 자체의 모습으로 감탄을 안겼다. 그런 김진수는 "손흥민이 저보다 더 깔끔하다. 같은 방 많이 썼었는데 흥민이는 방 안에 들어가면 책상에는 아무것도 없고 로션도 높이 순으로 정리한다"라고 해 MC들을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부부의 네 살 딸 제이가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제이는 아빠 김진수를 어색해했는데. 김정아는 "제이는 아빠가 같이 사는 줄 모른다. 아빠가 집에 오면 어떻게 왔냐고 묻고, 갈 땐 또 놀러 오라고 한다"라고 했고, 김진수는 "멀어질까 봐 그게 제일 슬프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그런 김진수는 매일 일기처럼 딸을 위한 편지를 써오고 있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날 부부는 함께 김진수의 훈련장을 찾았다. 아내 김정아는 축구 선수에게 치명적인 아킬레스건 파열까지 겪은 후 끊임없이 재활에 열중하고 있는 김진수의 고통스러운 훈련 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 "남편이 재활하고 그런 모습들이 스쳐 지나갔다. 티를 안 내서 혼자 이겨내려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났다"라며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김진수는 "(아내가) 저 만나서 고생 많이 했다. 부상도 있었지만 운동선수 아내로 산다는 게 쉬운 게 절대 아니다. 아내가 잘해주고 많은 노력을 한다는 걸 알고 있다"라면서 "제가 열심히 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아내다"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김정아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돕는 게 당연히 제가 할 일. 남편이 가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꿈이었던 축구 선수로서의 삶을 하고 싶을 때까지 오래오래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부부의 집에 김진수의 동료 송민규, 이용, 박진섭, 홍정호, 홍정남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아는 전복찜부터 김진수가 좋아하는 물갈비, 토치로 불맛 입힌 제육볶음, 대통밥 등으로 한 상 가득 뚝딱 차려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 스타로 부상한 조규성이 영상통화로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기기도 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동상이몽2'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3.6%,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1.3%로 상승세를 그렸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까지 올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차량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민니, '태국 금수저설' 사실이었다…"우리 리조트서 '런닝맨' 찍어요"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허경환, '하의 실종' 대참사에 '놀뭐' 시청률 5.4% 돌파..."어떡할 거야!" 멘붕 -
'돌싱글즈' 이아영, '재혼' 청첩장 모임하며 고소장 제출.."♥변호사 남편·지인 공격"
- 1.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2.'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3."다시는 국대 유니폼 입지 마" 대국민 분노...."월드컵 16강 출전 포기, 내 결정" 주장의 황당 고백 논란
- 4.히딩크 감독, 깜짝 폭로! 한국 맡기 직전 속내 공개 "FIFA 랭킹 70위가 16강? 이라고 생각했다"..."열정이 나를 자극했어"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