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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알고 지내던 누나, 동생 사이에서 부부가 됐다는 두 사람. 김진수는 "우연히 마주쳤는데 너무 예뻤다. 연락해야겠다 싶었다"라며 한눈에 반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정아는 "그러다 말 줄 알았다"라며 당시 24살과 30살이라는 쉽지 않은 나이 차에 망설였다고 했지만, 김진수는 "나는 만날 때부터 결혼할 거라 생각했다. 결혼을 안 해줄 거란 생각도 한 번도 안 해봤다"라며 불도저 같은 연하남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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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깔끔하게 정돈된 두 사람의 집이 공개됐다. "제가 청소를 심각하게 하는 편"이라고 밝힌 김진수는 새벽부터 라텍스 장갑까지 끼고 물티슈로 바닥 청소를 시작했고, 물건들을 칼각을 맞춰 정리하고, 집안 소독까지 하는 등 깔끔 그 자체의 모습으로 감탄을 안겼다. 그런 김진수는 "손흥민이 저보다 더 깔끔하다. 같은 방 많이 썼었는데 흥민이는 방 안에 들어가면 책상에는 아무것도 없고 로션도 높이 순으로 정리한다"라고 해 MC들을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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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부는 함께 김진수의 훈련장을 찾았다. 아내 김정아는 축구 선수에게 치명적인 아킬레스건 파열까지 겪은 후 끊임없이 재활에 열중하고 있는 김진수의 고통스러운 훈련 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 "남편이 재활하고 그런 모습들이 스쳐 지나갔다. 티를 안 내서 혼자 이겨내려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났다"라며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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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부부의 집에 김진수의 동료 송민규, 이용, 박진섭, 홍정호, 홍정남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아는 전복찜부터 김진수가 좋아하는 물갈비, 토치로 불맛 입힌 제육볶음, 대통밥 등으로 한 상 가득 뚝딱 차려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 스타로 부상한 조규성이 영상통화로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기기도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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