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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는 최초 3시즌 동안 구단이 설정한 개인 성적을 달성할 경우 2026년에 옵트아웃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구단은 계약기간 내 높은 비중의 옵션 금액을 통해 선수에게는 동기부여를 제공함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활약할 선발투수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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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라운드로 넥센히어로즈(현 키움히어로즈)에 입단한 한현희는 통산 416경기에 나서 65승 43패 8세이브 105홀드를 기록했다. 한현희는 "고향 부산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 행복하고, 열정적인 롯데 팬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어서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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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A등급으로 20인 밖의 보상선수 출혈이 부담스러웠다. 사인 앤 트레이드 등 우회로를 모색했지만 원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가 "사인 앤 트레이드에 관심이 없다"며 뚝심 있게 버텼다. 퇴로가 막히면서 급기야 해외진출설까지 흘러나왔다. 미국, 일본, 대만 등 KBO 협약 국가들에서는 3년 이상 아무리 오래 뛰어도 보상선수가 사라지지 않는다. 사실상 현실성 없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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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의 이적은 타 팀 이적을 꿈꾸는 NC 출신 베테랑 외야수 듀오 권희동 이명기에게도 희망을 안기고 있다.
원 소속팀 NC는 이 둘의 이적에 대해 키움보다 전향적이다. "진정성 있게 영입을 원하는 팀과는 사인 앤 트레이드 등을 논의할 수 있다"고 천명한 터.
복수의 영입 경쟁이 없는 터라 관심 구단으로선 더 유리한 방식으로 영입하기 위한 눈치 장세가 길게 이어지고 있는 셈. 과연 솔로몬의 지혜가 도출될 수 있을까.
두 선수의 표류 장기화가 NC로선 부담이지만 프로구단인 만큼 사인 앤 트레이드, 그 이상의 양보까지는 할 수 없는 것이 현실. 끝까지 버텨 알짜 보상선수란 실리를 취한 키움의 뚝심도 NC의 더 큰 양보를 막는 기준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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