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히샬리송(토트넘)이 돌아왔다.
브라질 대표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누빈 히샬리송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16일(이하 한국시각)에서야 '지각' 복귀했다. 히샬리송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후반 26분 교체투입됐다.
히샬리송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투입된 것은 지난해 11월 13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이후 2개월 만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아스널에 0대2로 완패했고, 히샬리송이 도마에 올랐다.
그는 교체투입 전 몸을 풀다 아스널의 일본이 풀백 도미야스 다케히로와 터치라인에서 설전을 벌였다. 그라운드에 투입된 후에도 '싸움닭'의 기세는 누그러지지 않았다.
아스널의 같은 브라질 출신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신경전을 펼쳤다. 히샬리송은 국가대표 동료인 마르티넬리와는 악수도 거부했다. 또 휘슬이 울린 후에는 아스널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과 충돌했다.
히샬리송이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일단 마르티넬리에게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마르티넬리에게는 사과하고 싶다. 마르티넬리에게 다이빙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의 악수를 거절했다"며 "마갈량이스도 경기 내내 흐름을 막아 '경기나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램스데일에 대해서는 여전히 화가 식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정말 싫었던 건 골키퍼였다. 램스데일은 우리 팬들 앞에서 자축했다. 이는 예의가 아니다. 그는 아스널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눴어야 했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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