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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법개정안 발의를 위해 피해자 '남궁솔'을 통한 여론전을 준비하던 중, 불법 촬영 피해자가 성매매 여성이었다는 사실이 폭로돼 남중도는 난관을 맞았다. 바로 그때 남중도가 가해자 의대생 어머니의 문병을 간 당시, '지승규'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한 영상이 연이어 터지며 상황은 역전됐다. 남중도가 장우재(김무열 분)를 통해 이미 의도적으로 계획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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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남중도의 집에서 나온 김수빈이 향한 곳은 친모의 일터였다. 부모가 없다는 말은 거짓이었다. 하지만 10년 만에 찾아가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부터 어머니는 무심하게 냉대했고, 결국 김수빈은 찜질방을 전전하며 지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휴대폰을 두고 온 김수빈은 자신이 '남자친구'라며 걸려 온 전화를 받은 어머니가 그 일행에게 휴대폰을 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안감에 휩싸였다. 혹시 임신 사실을 말했는지 묻는 질문에 아니라고 발뺌했지만, 실은 이미 통화로 밝힌 상황이었다. 김수빈은 이를 모른 채 자기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의미심장한 미소로 김수빈의 전화를 받은 건, 남지훈과 함께 찍은 사진에 있던 의문의 인물이었다. 그리고 그는 강순홍(장광)의 수석보좌관 신형태(서성종)가 오피스텔 성매매를 한 것을 알고, 김수빈과 함께 돈을 갈취했던 일행이었던 점도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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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남중도는 "형법개정안 발의하려면 남궁솔이 필수 아니야? 근데 왜 이걸 몰랐어?"라며 분노했지만, 남중도가 지승규의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며 여론은 또 뒤집혔다. 이는 장우재가 비밀리에 찍어둔 영상이었다. 하지만 딜레마는 끝이 없었다. 이번에는 피해 여대생의 할머니 조귀순(원미원)이 찾아와 남중도가 가해자 부모의 문병을 간 일에 대해서 '뒤통수'를 쳤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비로소 남중도도 자신과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깨달은 김혜주는 남편이 홀로 겪어야 했던 일들에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사랑해. 의심하지 마"라는 남중도와 "의심 안해. 당신 진심"이라고 답하는 김혜주는 서로의 애틋한 감정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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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4.9% 전국 4.4%(닐슨코리아 기준), 2049 시청률은 1.5%를 기록했다. 여기에 최고 시청률은 6.0%까지 오르며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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