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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트라웃은 8월 복귀 후 폭발적인 장타력을 이어가며 40홈런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9월 이후에만 12개를 몰아쳤다. 작년 40홈런 타자는 애런 저지(62개), 카일 슈와버(46개), 피트 알론소(40개), 그리고 트라웃 밖에 없었다. 출전은 저지가 157게임, 슈와버가 155게임, 알론소가 160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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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트라웃이 올시즌 지난해 막판 페이스를 이어가며 오타니를 제치고 팀내 최고의 활약을 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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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올해는 아마도 트라웃이 1년 내내 건강을 유지해 괴물같은 시즌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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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7일(한국시각) '트라웃이 풀타임 건강을 유지한다면 몇 개의 홈런을 칠지 누가 알겠는가'라며 '그는 140경기 이상 시즌이 4번이다. 올해 140경기 이상 출전한다면 몇 개를 칠 수 있을지 보고 싶다'고 했다.
이어 SI는 '에인절스는 스타 파워가 부족한 팀이 아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2명인 트라웃과 오타니, 여기에 앤서니 렌던을 포함하면 셋 다 올해 MVP 될 수 있다. 이 중 누구를 뽑기란 정말 어렵다'며 흥미를 돋웠다.
오타니는 지난해 역사상 처음으로 규정타석과 규정이닝을 동시에 채우며 타율 0.273, 34홈런, 95타점, 15승9패, 평균자책점 2.33, 219탈삼진을 올렸다. 저지가 아니었다면 MVP는 당연히 오타니였을 것이다. 올해는 트라웃 때문에 MVP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기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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