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시영씨, 눈치 챙겨요! "
배우 이시영이 때아닌 안전불감증, 나아가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광고 촬영장 사진을 올려 또 다른 논란을 부른다.
설상가상 이번에도 아들 정윤군을 데려가 10시간이나 촬영장에 머무르게 했다는 사실을 공개, 민폐 논란까지 부를 전망이다.
최근 이시영은 지난 1일 공개한 한라산 등산 사진과 영상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시영은 이 사진 등을 올리면서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 생각과 다르게 너무 무거워서 정말 죽을 뻔했지만... 하... 그래도 너무 뜻깊고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20키로 가까이 되는 너라서.. 오늘 내 키가 1cm는 작아진 거 같고 얼굴도 새까맣게 탔지만.. 그래도 같이 와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했다.
이 가운데 이시영이 아들을 업고 등반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위험하다는 지적을 한 것. 강추위에 어린 아들을 장시간 업고 등반하는 것은 아이에게도 위험하고, 자칫 잘못해서 뒤로 넘어지면 아이가 크게 다칠 수도 있었다며 이시영을 질타나는 글이 온라인 게시판에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도 촬영장에 아들을 데려갔다는 내용이라 더 충격을 준다.
물론 일요일이라는 전제를 달긴 했으나, 광고 촬영장이 아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이 아닌 것은 당연한 일. 잠깐 방문을 한 것도 아니고 10시간이나 있기엔 미취학 아동에겐 최소 권장될 만한 상황은 아니다. 또 분초를 다투면서 바쁘게 일할 스태프들에게도 결코 반갑지 않았을 상황이다.
물론 집에서 육아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불가피한 처지라면, 어쩔 수 없다고 할 수 있으나 평소 명품 자랑이 주 인스타 콘텐츠일 정도로 럭셔리 라이프를 자랑하는 이시영이 그런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시영은 "하필 촬영날이 일요일이라 정윤이 데리고 갔는데...ㅎㅎ안데리고 갔음 큰일날뻔. 준비 다 했다고 하면 문열어주고 모니터도 해주고 용규가 사진찍어주는거 보고 따라한다고 열정적으로 사진도 찍어주고(거의 3등신?) 10시간은 촬영했는데 너무 잘기다려주고(언제 끝나냐고 100번은 물어보긴했지만) 너무 잘놀고 예쁨도 많이 받고옴'이라고 자랑을 했다.
자신의 글에서도 스르로 밝혔듯이, 어린 아이가 오죽 힘들었으면 언제 끝나냐고 100번을 물어봤을까. 지금까지 이시영의 등산이나 해외 나들이에 유독 아들이 동반하는 내용이 많이 포함됐었는데, 이것이 과연 적절한 일인지 객관 검토를 해봐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이시영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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