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나폴리가 올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길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김민재(27)의 대체자 영입에 나섰다.
18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투토스포르트'는 "나폴리가 2500만유로(약 336억원) 가치에 달하는 젊은 수비 재능 페르 슈르스 영입을 두고 유벤투스와 인터밀란과 경쟁한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로 이적한 뒤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공격수를 능가하는 빠른 스피드로 상대 공격수들을 지워냈다. 또 공격적인 빌드업과 제공권 장악 등 월드클래스급 기량을 뽐내고 있다.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칼리두 쿨리발리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만들고 있다. 세리에A 무대에서 통하자 김민재는 맨유, 리버풀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욕심 많은 잉글랜드 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시점에서 부유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나폴리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김민재에게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아우렐리오 드 로렌티스 나폴리 구단주는 김민재를 가까이 두고 싶어하지만, 높은 이적료를 감당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나폴리는 재빨리 김민재의 대체자 영입에 눈을 돌리고 있다. 영입리스트에 오른 센터백은 네덜란드 아약스의 중앙 수비수 슈르스다. 1999생으로 젊은 슈르스는 2018~2019시즌부터 아약스 1군과 2군에서 뛰다 20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리그 13경기에서 12차례 선발 출전 중이다. 1m91의 장신에다 빠른 발과 출중한 축구센스를 갖췄다는 평가다.
나폴리는 김민재에게 슈퍼 오퍼가 오지 않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다가올 현실을 부정하기보다 빠른 대처로 김민재의 공백을 최대한 메워보려고 노력 중인 모습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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