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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 티켓팅'은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뭉쳐 더 많은 청춘들을 여행 보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본격 대리고생 로드트립. 뉴질랜드의 광활한 대자연 위에서 배우들이 몇 장의 티켓을 획득할지, '여행보내Dream단'의 여정이 관전 포인트다. 특히 수많은 예능프로그램이 등장하는 상황에서, '두발로 티켓팅'이 다른 점은 스크린 속 '그들의' 여행이 '나의' 여행이 될 수 있다는 점. 이 PD는 "네 분이 고생할수록 행복해지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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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화제가 됐던 점은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정으로 볼 수 없던 하정우와 주지훈이 데뷔작으로 '두발로 티켓팅'을 선택했다는 것. 하정우와 주지훈은 서로의 존재가 출연 선택의 큰 이유가 됐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주)지훈이와 또 한 편의 작품을 해나간다면 재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세영 PD도 두 사람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항간의 소문으로는 두분이 '충무로의 찐 예능캐'라고 하더라. 실제로 촬영을 해보니 두 분 다 독특한 자기만의 유머 세계가 있으시다. 정제되지 않은 차진 표현력이 있다. 여행은 좋기도 고생스럽기도 하잖나. 달고, 쓰고 이런 다채로운 맛을 유쾌하게 표현해주실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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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친한 사이더라도 장기 여행을 함께하다 보면 새로운 점을 발견하기도 하는 법. '두발로 티켓팅'에서는 흥이 잔뜩 올라 춤을 추는 주지훈, 운전에 집중하는 하정우, 그리고 열정으로도 이길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최민호까지. 다양한 반전이 기다린다. 주지훈은 "민호를 처음 봤을 때는 스물 네 살이었다. 지금도 여전히 불꽃이지만, 그때는 더 파란색 불꽃이었는데, 지금은 농익운 옐로우가 많이 섞인 불꽃이 돼서 어느덧 우리 민호가 서른이 넘었다 싶다. 진구는 아홉 살인가 열 살 때 봤다. 진구에 대해 새로 알게 된 것은 '겨드랑이 털이 났구나'였다. 숱이 많아졌더라"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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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벌써부터 뜨겁다. 이세영 PD는 "지구상에 나라는 많고, 고생시킬 거리도 무궁무진하다. 시즌2를 만약에 가게 된다면, 더재미있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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