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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은 "동계전지훈련은 체력 훈련만 하는 것이 아니다. 전술을 맞추고, 올 한해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시기다. 하지만 그동안은 재활을 하다가 애매한 시기에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번에는 팀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훈련이 힘들기는 하지만 재활보다 더 힘들겠나 싶다. 팀과 함께 운동한다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지금 힘들지 않으면 시즌 때 좋은 걸 바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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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했다. 그는 '딱 10경기만'이라도 뛰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김상준은 지난해 전반기 수원 삼성에서 8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부산으로 임대 이적해 12경기를 더 뛰었다. 그는 올 시즌도 부산에서 1년 더 임대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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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은 뜨겁게 달리고 있다. 원래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수비라인까지 훈련하고 있다. 그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훈련한다. 전술적인 훈련 때는 수비라인으로 자리를 바꾸기도 한다. 다들 멀티 플레이어다. 감독님께서 포지션 위치마다 역할을 명확하게 설명해 주신다. 수행하기 편한 것 같다. 상황마다 바뀌는 것은 있지만, 큰 틀이 잡혀져 있다. 감독님께서는 볼이 어디에 있든 연결해 주는 것을 좋아하신다. 수비 잘하는 것도 좋아하신다. 내 위치에서 연결을 잘해야 앞뒤가 편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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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태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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