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톱 4'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10승3무7패(승점 33)를 기록, 5위에 랭크돼 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휴식기가 끝난 뒤 맨유와 뉴캐슬의 약진에 4위를 내줘야 했다.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6패를 당한 토트넘의 문제는 창조적인 공격을 만들어주는 플레이 메이커의 부재다. 토트넘에선 주로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서는 데얀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좀 더 수비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진 미드필더들이다. 브라이언 힐이 과감한 킬 패스와 공수를 조율하는 능력이 좋지만, 후반 조커로 활용되고 있다.
때문에 토트넘은 플레이 메이커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AS로마의 공격형 미드필더 니폴로 자니올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적료는 3500만파운드로 책정됐다.
자니올리의 에이전트는 EPL 팀과의 이적 협상을 위해 현재 영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니올로는 23세의 젊은 미드필더지만 이미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18년 인터밀란에서 로마로 이적한 후 벌써 128경기를 소화하며 24골 18도움을 기록중이다. 로마의 핵심으로 성장해 이번 시즌에도 모든 대회 17경기에 출전했다. 이탈리아 A대표팀에서도 11경기를 뛰었다.
자니올로와 로마의 계약은 이제 18개월이 남은 상황. 공격력이 좋은 미드필더를 찾는 많은 클럽들이 자니올로를 원한다. 자니올로는 중원 뿐 아니라 측면 공격수로도 활용이 가능한 자원이다.
자니올로는 올 시즌도 주전 미드필더로 활용됐다. 그러나 이적설이 점점 현실이 되는 분위기가 되자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은 서서히 자니올로의 교체횟수를 늘리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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