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암, 꺼져!'
'인간승리'의 주인공, 세바스티앙 알레의 축구화에는 특별한 문구가 새겨져 있다. 'FxCK CANCER.' 이는 알레의 스폰서인 퓨마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알려진대로 알레는 고환암으로 고생했다. 지난 여름 아약스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맨시티로 떠난 엘링 홀란드의 대체자로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프리시즌, 고환암이 발병하며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항암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친 알레는 188일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10일 팀 훈련에 복귀한 알레는 친선경기에 나섰고, 13일 펼쳐진 바젤과의 연습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에딘 테르지치 감독은 "알레가 기록한 페널티킥은 그에게 자신감을 줬다. 특히 세번째 득점 장면이 좋았다"며 "알레의 득점은 정말 특별했다. 이를 지켜본 다른 선수들 역시 행복을 느꼈다"고 감격해 했다.
암에 굴복하지 않은 알레는 성공 복귀전까지 치르면서 다가오는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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