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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문동은(송혜교 분)은 학교 폭력 가해자인 박연진(임지연 분)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 문동은은 "그리운 연진에게. 매일 생각했어, 연진아. 난 너를 어디서 재회해야 할까? 널 다시 만났을 때 너의 이름을 잊고 너의 얼굴을 잊고 누구더라? 제발 너를 기억조차 못하길"이라고 적혔다. 그는 "남의 고통에 앞장서던 그 발과 나란히 걸은 모든 발, 남의 불행에 크게 웃던 그 입과 입 맞춘 모든 입. 비릿하던 그 눈과 다정히 눈 맞춘 모든 눈. 조롱하고 망가뜨리던 그 손과 손잡은 모든 손. 그리고 그 모든 순간에 기뻐하던 너의 영혼. 난 거기까지 가 볼 작정이야, 연진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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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은은 "내가 추는 춤 아직도 보고 싶기를 바라, 연진아. 물론 망나니 칼춤이겠지만 말이야"라면서 "죽이고 싶었던 나의 연진아. 이게 내 마지막 편지야"라면서 박연진의 사진을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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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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