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랭크 램파드 에버턴 감독이 경질됐다.
'스카이스포츠' '디애슬레틱' 등 현지매체는 24일(한국시각), 일제히 램파드 감독의 경질 소식을 보도했다. "금일 중에 에버턴 구단이 경질을 공표할 것"이라고 했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22일 웨스트햄전에서 0대2로 패한 뒤 경질 가능성이 대두됐다. 이날 패배로 에버턴은 컵포함 10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졌고, 리그 순위는 강등권인 19위로 처졌다. 사면초가에 내몰렸다.
현지 매체 보도대로면, 램파드 감독은 지난해 1월, 라파엘 베니테즈 전 감독 후임으로 에버턴 지휘봉을 잡은 뒤 정확히 1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공교롭게 램파드 감독은 에버턴 사령탑에 오르기 1년 전인 2021년 1월 첼시에서 경질 통보를 받았다. 더비 카운티(2018~2019)를 거쳐 2019년부터 첼시를 이끈 램파드 감독은 '악몽의 1월'을 두 번이나 경험했다.
현지 매체는 마르셀로 비엘사 전 리즈 감독, 션 디쉬 전 번리 감독, 웨인 루니 현 DC유나이티드 감독 등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1990~201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한 전설적인 미드필더다. 특히 2001년부터 2014년까지 머문 첼시에서 화려한 역사를 썼다. 잉글랜드 대표로도 106경기에 출전 29골을 넣었다.
맨시티, 뉴욕시티를 거쳐 2016년 은퇴한 램파드 감독은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으나, 지금까진 실패의 역사를 반복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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