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손-케 듀오'를 앞세워 반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브 코티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신승했다. 2연패를 끊고 마침내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이 터졌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반박자 빠른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고, 케인은 통산 266골을 기록하며 1970년 지미 그리브스가 세운 토트넘 통산 최다골(266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할 경우 풀럼에 5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었다. 다행히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4위 맨유(승점 39)와의 승점 차도 3점으로 줄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풀럼전 직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과 맨시티를 상대로 2연패 후 큰 승리를 거뒀다. 풀럼이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어서 오늘 승리가 정말 중요했다. 특히 많은 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자리를 놓고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승리해 더 중요한 승점 3점이었다. 우리는 레이스에 남아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서는 "선수들이 화답했다. 나는 그들에게 지난 시즌의 견고함과 투쟁 그리고 회복하려는 의지와 열망을 요구했다. 오늘은 우리가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할 것이다. 마지막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콘테 감독은 최근 부진으로 경질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아스널만이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우리는 5위다. 기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동시에 우리는 끝까지 싸우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게 될 것"이라며 "난 토트넘 감독이 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저는 중요한 클럽의 감독이 될 가능성이 있었고, 그것은 저를 자랑스럽게 만들고 이것은 모두에게 분명해야한다. 이런 이유로 난 선수들과 끝까지 싸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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