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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8년 러시아 대회 때는 선수로 월드컵을 경험했다. 이번에는 해설위원이었다. 이승우는 "아쉬움은 당연히 있었다. 그게 (파울루 벤투) 감독의 스타일이고, 뽑을 수 있는 권한이다. 내가 억지로 뽑아 달라고 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내가 조금 더 벤투 감독님 스타일에 맞았다면 뽑아주지 않았을까요. 원망보다는 아쉬움이 컸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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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지난해 수원FC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깜짝 데뷔했다. 폭발적이었다. 그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경기에서 14골-3도움을 기록했다. 빼어난 실력은 물론, 센스 넘치는 세리머니까지 묶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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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자신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제쳐두고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수원FC의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이승우는 "연령별 대표팀 때 (주장단) 한 번씩 했던 기억은 있다. 잘 도와야 한다. 성인들이다. 프로에서 오래 뛴 형들도 많다. 각자 위치에서 주어진 역할을 잘 하면 지난해도 그렇듯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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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의 올 시즌 목표는 명확하다. 지난해보다 더 잘하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넣은 골 대부분이 수원에서 열렸을 때 기억이다. 아무래도 홈에서 하는 만큼 선수들의 이기고 싶어하는 의지가 더 강하다. 잔디가 워낙 좋다. 그러다보니까 원정에서 했을 때보다 경기력, 팀 플레이, 개인 플레이도 훨씬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이승우는 인터뷰 내내 무척이나 진중하고 신중했다. 그는 "내가 골을 넣는 위치기도 하지만 나보다는 스트라이커 하는 선수들이 더 받아야 하는 자리다. 많은 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그런 득점왕 욕심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재미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새 시즌 세리머니) 아직까지는 그런 것을 하지 못했다. 일단 비시즌인 만큼 아직까지는 몸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즌 다가올수록 다시 생각한다. 지난해보다 더 잘하고 싶다. 포인트도 더 많이 쌓아 올리고 싶다. 다치지 않고 한 시즌 잘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연히 잔류가 목표다. 수원FC 좋은 코칭스태프, 선수 구성이지만 확실하게 K리그에 자리 잡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현실적인 목표는 당연히 K리그1 잔류, 더 나아가 파이널A까지 가면 좋겠다"고 목소리에 힘을줬다.
치앙마이(태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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