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이 토트넘을 향해 의문부호를 던졌다.
구단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데 왜 먹구름이 드리우졌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답답해 했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브 코티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신승했다. 2연패를 끊은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5위를 유지하며 4위 맨유(승점 39)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줄였다.
네빌은 이날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몇 주 후에 AC밀란과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하고, FA컵에도 살아있다. 난 토트넘이 궤도에 올랐다고 말하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토트넘은 유럽 축구에서 가장 환상적인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고, 두 이적시장을 통해 2억파운드(약 3065억원)를 지원받았다. 토트넘이 콘테 감독을 지원하지 않았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수 있지만 최근 2연패에 재계약 전망은 어둡다.
네빌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 콘테 감독의 '대결'은 불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내 생각에는 둘 다 내일 가서 악수하고 2~3년 재계약을 했으면 한다. 마치 짝이 아닌 것처럼 정처없이 길을 헤매는 것 같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네빌은 마지막으로 토트넘을 맨유, 첼시, 아스널과 비교할 필요도 없다면서 "콘테 감독은 팀을 잘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내가 생각했던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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