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4월 3일까지 6개 매장에서 갤러리탐(Gallery耽) 51기 전시를 진행한다. 탐앤탐스는 2013년부터 '갤러리탐'을 운영하며 재능 있는 청년 예술가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해왔다. 또한 신진작가 공모전으로 400명이 넘는 작가들을 발굴 지원하면서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갤러리탐 51기는 15회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가 6명의 초대 개인전으로 구성된다. 수묵담채, 유화, 혼합매체, 색연필, 디지털 프린트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탄생한 작품들은 '풍요로운 성장'을 상징하는 계묘년의 의미와 상응한다.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추상적인 기억의 조각들을 꿈결 같은 하나의 스토리로 재구성한 김소정 작가의 '너를 꿈꾸다'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는 변화하는 일상 속 '나'와 접점을 갖춘 특정한 풍경을 포착해낸 이이영 작가의 'Pinch-out' ▲블랙 그레이트점에서는 반려동물과의 귀여운 순간을 따뜻한 시각에서 담아낸 토이아치(ToyArch) 작가의 '우리집 멍냥이와 나'가 전시된다.
▲창동 본점에서는 아이의 시점에서 바라본 세상을 전통적 동양화법과 글자 기호로 모던하게 표현한 감영주 작가의 '童想利夢_아이와 같이 이로운 꿈' ▲블랙 파드점에서는 대비와 유사성을 동시에 지닌 존재의 입체성을 철학적으로 고찰한 양운철 작가의 'c ; before spring, winter', ▲분당 율동공원점에서는 밤이 주는 안정감 속에서 나의 내면을 오롯이 들여다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박정애(Revi) 작가의 '심연산책'이 전시된다.
탐앤탐스는 보다 깊이 있는 감상을 위해 온라인 도슨트 앱 '큐피커(QPICKER)'의 음성해설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트레이 매트 또는 안내 배너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여 다운받을 수 있는 '큐피커'는 로그인 없이 사용 가능하다. 앱 접속 후 '국내'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주변에서 진행 중인 갤러리탐 전시의 오디오 가이드를 간편하게 찾아 들을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한 해를 여는 전시인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갤러리탐 51기를 선보인다"며 "갤러리탐이 고급예술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갖고 있던 미학적 흥취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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