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샘김의 아버지 김한수(58) 씨가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자신의 테리야키 레스토랑에서 강도들의 총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시애틀 지역 언론들은 일제히 지난 13일 밤(이하 현지시각) 가족이 보는 앞에서 강도의 총격에 목숨을 잃은 김 씨의 장례식이 24일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장례식은 시애틀 시택 보니왓슨 장례식장에서 김 씨의 고교 동창이자 벨뷰 중앙장로교회 김요한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장례식에는 서은지 시애틀 총영사와 시애틀 한인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샘김은 장례식장에서 원래 어머니를 위해 작곡한 노래 'Don't Worry(돈 워리)'를 아버지에게 드리는 곡으로 바꿔 부르며 참석자들의 눈물을 자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씨 유가족을 돕기 위한 위로금 모금 계좌가 개설돼 당초 목표했던 2만5000달러에 3배 이상 많은 약 7만9000달러(약 9700만원)가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작곡가 김형석도 1만5000달러(약 2000만원)를 기부했다.
샘김의 소속사 안테나 측도 "샘김이 부친상을 당했다. 마음 깊이 전해질 수 있도록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밝혔다.
한편 샘김은 2016년 SBS 'K팝스타3'에서 준우승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아버지 김씨는 지난 해 시애틀 레이니어 애비뉴에 있는 '레이니어 테리야키'를 인수해 본격적으로 요식업에 뛰어들었지만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샘김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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