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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향후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후보로 누가 있을까. ESPN은 26일 '2024~2027년 명예의 전당 프리뷰'라는 제목의 코너를 게재했다. 내년에는 투표 대상에 새롭게 오르는 선수가 대략 9명인데 애드리언 벨트레, 조 마우어, 체이스 어틀리가 헌액 기준인 75%의 득표율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ESPN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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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를 비롯해 CC 사바시아, 더스틴 페드로이아, 이안 킨슬러, 트로이 툴로위츠키, 펠릭스 에르난데스 등이 신규로 투표 대상에 오른다. ESPN은 이 가운데 이치로와 에르난데스, 사바시아의 헌액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특히 이치로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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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에 따르면 이치로는 통산 bWAR이 60.0으로 최근 25년 간 BBWAA의 투표로 선정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또한 그는 홈런이 적고 볼넷도 적어 통산 OPS+가 107로 1947년 이후 명예의 전당 외야수 가운데 가장 낮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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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는 통산 3089안타, 0.311의 타율을 기록했고, 2001년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했으며 이후 10년 연속 200안타, 올스타, 골드슬러브 행진을 이어갔다. 감히 평가하기 힘든 범주의 수치들이다.
명예의 전당 역사상 BBWAA로부터 만장일치, 즉 100% 득표율을 기록한 선수는 마리아노 리베라 밖에 없다. 뉴욕 양키스에서만 활약한 리베라는 통산 652세이브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13번의 올스타 출전, 5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뤘다. 2013년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은 리베라는 자격 첫 해인 2019년 BBWAA 투표에서 452명의 전원의 지지를 받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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