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스킨십 문제로 갈등을 빚는 예비 부부가 등장했다.
26일 첫 방송된 SBS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이하 '지옥법정')에서는 올해 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예비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원고 이수연은 피고인이 일방적으로 스킨십을 피하고 있다며 고소했다. 1년 넘게 키스하지 않는 것은 물론 추운 날 손조차도 먼저 잡아주지 않는다는 예비 신랑을 향해 은지원은 "그럴 거면 왜 결혼하자고 옆구리 팍팍 찌릅니까?"라고 분노했다. 현재 예비부부는 작년 9월부터 동거하고 있다고.
원고 이수연은 "깊은 스킨십을 원하지 않는다. 뽀뽀나 포옹으로도 만족하는데 먼저 스킨십을 한 적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피고 이택민은 "사귀기 전부터 '혼전순결이다'고 말을 했다. 네가 못 받아들이면 안 만나도 된다고 말을 했고, 충분한 고민 후 교제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때 원고 측 은지원은 "지금까지 혼전순결을 지켰는데 지금까지 그렇게 살았냐"고 했고, 피고 이택민은 "그렇게 살지 못했다"고 답해 피고 측 변호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원고 측은 예비부부의 일상이 담긴 또 다른 증거를 제출했다. 원고 이수연은 "신혼여행 얘기했을 때 친한 친구 커플과 같이 여수로 펜션을 빌려서 같이 가자는 말이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원고는 "둘이 시간을 보내자"고 했지만, 피고는 "맨날 둘이 시간 보내는데?"라며 관심이 없었다. 김태균은 "너무 무심하다"며 놀랐다.
원고 이수연은 "오빠를 만나고 제가 많이 바뀌었다. 가끔은 그런 스스로가 조금 슬퍼서 혼자 울 때가 있다"면서 "큰 거를 바라는 게 아니다. 처음에는 잠 잘 때마다 팔베개를 해 줬다"며 눈물을 흘렸다.
원고 측 아이키는 "옛날 생각이 났다. 결혼 준비할 때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다. 출발 자체가 여행이지 않나"라면서 "결혼식이 중요한 게 아니다. 결혼식 하기 위한 과정부터 진정한 여행이고 행복이다. 원고는 그 과정을 즐기고 싶어하는 거 같다"고 했다.
지옥 판사은 "얼핏 보면 이 사건은 피고의 혼전순결로 인해 빚어진 갈등으로 보이지만, 혼전순결 문제가 두 사람의 근본적 관계의 문제를 가리고 있는 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는 결혼에 대한 큰 기대가 없는 거 같다. 혼자 만의 신념은 관계의 구멍을 내는 송곳 같은 것이다"면서 "혼전순결을 존중한다고 했지만 성관계 시도를 했던 원고 역시 약속을 깨려한 정황이 있다. 이러한 점을 모두 고려했을 때 원고와 피고 중 피고 이택민에게 486 지혹행을 선고한다"고 최종 판결을 내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대부도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민니, '태국 금수저설' 사실이었다…"우리 리조트서 '런닝맨' 찍어요" -
'돌싱글즈' 이아영, '재혼' 청첩장 모임하며 고소장 제출.."♥변호사 남편·지인 공격"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막내美 터진 김고은→대문자 T 이동욱까지..'도깨비 10주년 여행' 찬란하新 첫 방송
- 1.'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2.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3.히딩크 감독, 깜짝 폭로! 한국 맡기 직전 속내 공개 "FIFA 랭킹 70위가 16강? 이라고 생각했다"..."열정이 나를 자극했어"
- 4.데뷔 8일만에 5G 등판, 진한 '복덩이' 스멜…밝은 미소 → 153㎞ 직구 → 변화구 완성도까지 '이미 필승조' [SC피플]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