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최수호가 마스터들의 극찬 속에 본선 3차 진출을 확정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는 본선 2차전 1대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최수호는 추혁진을 대결 상대로 맞아 "선곡 미팅할 때 제 노래를 듣고 졸리다고 하셨는데, 지금 그 자리에서 평생 주무시게 해드리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밝혔다.
이후 최수호는 국악 트로트인 송가인의 '월하가약'을 선곡했다. "판소리 전공이다 보니, 그 장점을 살려서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국악 풍의 트롯은 제가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노래"라는 이유였다.
최수호는 21세 어린 나이에도 중후한 감성과 깔끔한 가창력으로 '월하가약'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깊은 울림과 짜릿한 감동까지 선사한 최수호를 향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고 마스터 박선주는 "한국 정서는 물론 음정과 중간의 구음까지 완벽했다", 주영훈은 "도전조차 어려운 노래를 마치 본인 노래인 것처럼 여유있게 불러 깜짝 놀랐다"고 극찬했다.
최수호는 국악 트로트라는 회심의 필살기로 13대 2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수호는 배우 유연석을 닮은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가창력, 구성진 창법으로 '트롯 밀크남'이라 불리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1차 경연에서 2연속 올하트를 기록한 것에 이어 본선 3차에 진출하며 또 한번 저력을 입증한 최수호가 앞으로 이어지는 무대들을 통해서는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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