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정미애가 설암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정미애는 26일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소소한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며 KBS1 '인간극장' 출연 소식을 전했다.
정미애는 지난해 3월 "예기치 못한 큰 수술을 받았다. 다시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날 그날을 위해 치료 및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엔 활동 중단 이유를 건강 문제라고만 밝혔지만 사실은 설암 3기 진단을 받고 절제 수술까지 받았던 것.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은 정미애는 혀의 1/3을 절제했다. 말은 할 수 있지만 발음이 흐트러졌고 얼굴도 불균형하게 변했다. 조금만 피곤하면 얼굴이 경직되는 후유증도 생겼다.
그러나 정미애는 이 엄청난 비극을 딛고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섰다. 그는 '인간극장'을 통해 암 진단을 받고 다시 재기하까지의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은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오전 7시 50분 전파를 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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