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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발표된 WBC 일본대표팀 최종명단. 1군 선수로 3개월을 뛴 우다가와가 다르빗슈 유(37·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5·오릭스 버팔로즈), 사사키 로키(22·지바 롯데 마린즈) 등 역대 최강전력으로 평가받는 투수들과 함께 리스트에 올랐다. 오릭스 입단 때 "대표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는데, 조기에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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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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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30명 평균 연령 27.3세. 역대 WBC 일본대표팀 최저 연령이다. 막강전력을 구축하면서, 확실한 변화 의지를 드러냈다. 세대교체가 이뤄졌고, 파격인사가 눈에 띈다. 그 중에서 우다가와의 발탁이 가장 특별해 보인다. 우다가와는 일본인 아버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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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속 159km 강속구를 뿌리며, 지난해 8~9월 10경기에서 2승3홀드, 평균자책점 '0'을 찍었다. 14이닝을 책임지면서, 삼진 21개를 잡았다.
우다가와는 지난해 연봉 450만엔(약 4270만원)에서 대폭 오른 1700만엔(약 1억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대표선수 30명 중 가장 적은 연봉이다. 역대 WBC 대표선수 최저 연봉까지 갈아치웠다. 이전 최저 연봉선수는 2009년 대회 때 가메이 요시유키(요미우리 자이언츠)였다. 당시 연봉이 3000만엔이었다.
이번 대표팀에선 오타니가 3000만달러로 최고 연봉 선수다. 우다가와보다 약 229배가 많은 연봉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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