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원한다.(El Atletico quiere a Kang In Lee.)"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르트가 28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공식화했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면서 '현재 상황은 어렵다'고 썼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의 가장 결정적인 선수 중 하나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복수 팀이 이강인 영입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경쟁에 가세했다'고 보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의 가장 핵심전력 중 하나로 올 시즌 리그에서만 2골 4도움을 기록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시도중'이라고 거듭 밝히면서 '후앙 펠릭스가 첼시로 떠나고 마테우스 쿠냐가 울버햄턴으로 이적하면서 공격 옵션을 강화하고자 하는 시도로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사울 니게스까지 발렌시아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강인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이번 겨울시장에서 한꺼번에 성사되기는 복잡한 상황'이라며 어려움도 설명했다.
스포르트는 '만약 명시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여름 영입을 다시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2000만 유로 안팎에서 이적이 결정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선수(이강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위해 뛰는 것을 좋아할 것같지만 현재로서 마요르카 구단이 그의 이적을 원치 않고 있다'며 이적의 걸림돌을 시사했다.
한편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각) 펼쳐질 카디스 원정을 하루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떠나지 않도록) 아무것도 설득할 필요가 없다"며 이적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강인은 구단과의 계약이 있다, 팀에서의 연속성 외에 다른 시나리오는 일절 고려하지 않고 있다. 내 느낌으로 이강인은 우리와 함께 행복하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강인과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그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면서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은 무려 3000만 유로(약 403억원)다. 큰 금액이다"라고 공개했다. 3000만 유로는 언론을 통해 알려져온 이강인 바이아웃 금액인 1700만 유로(약 228억원)의 두 배 가까운 거액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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