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언론이 FA컵에서 손흥민이 벤치에 앉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29일 새벽 3시 영국 중부의 프레스턴 딥데일에서 열리는 2022~2023 잉글리시 FA컵 4라운드(32강) 프레스턴전 원정을 떠난다.
FA컵은 이번 시즌 토트넘이 참가하는 대회 중 사실상 가장 중요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우승을 하기 위해 막대한 돈을 썼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FA컵과 리그컵에 도전했다. 가장 난이도가 낮은 리그컵에서 이미 탈락했다. 챔피언스리그는 16강에서 AC 밀란을 만났다. 프리미어리그는 1위 아스날에 승점 14점이나 뒤진 5위다.
즉, 토트넘이 우승할 가능성이 제일 높은 대회가 바로 FA컵이다. 토트넘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대회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 경기에 손흥민을 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익스프레스가 전망한 베스트11은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에 스리백 자펫 탕강가, 다빈슨 산체스, 클레망 랑글레다. 좌우 윙백에 라이언 세세뇽과 맷 도허티가 서고 중원은 파페 사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지휘한다. 전방 스리톱은 바로 해리 케인과 데얀 클루셉스키, 히샬리송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극도로 부진하다. 익스프레스는 '콘테는 최전방을 개선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케인은 연속 득점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부상에서 회복한 히샬리송과 데얀 클루셉스키가 측면에서 선발 출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23골을 폭발하며 득점왕에 오른 폭발력은 찾아볼 수 없다. 골 결정력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력 자체가 크게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꾸준히 신뢰했다. 손흥민은 슬럼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지만 콘테는 지속적으로 손흥민을 기용했다. 경기장에서 직접 답을 찾기를 바랐을 수 있다.
익스프레스는 시즌 초반에도 손흥민 제외를 예상했지만 틀린 적이 있다. 과연 콘테가 이번에도 손흥민을 믿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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