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데일(영국 프레스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은 압도적이었다. 프레스턴 원정에서 2골을 몰아쳤다. 시즌 7~8호골이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프레스턴 딥데일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리그)와의 2022~2023시즌 FA컵 4라운드(32강)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6강에 올랐다.
이 날 토트넘에는 해리 케인이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주중 케인은 질병으로 훈련에 나서지 못했다. 컨디션 조율을 위해 벤치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했다. 모두가 손흥민의 원톱 출전을 예상했다.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모두의 허를 찔렀다. 손흥민을 원톱이 아닌 왼쪽 날개로 배치했다. 손흥민은 전반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의 공격은 답답했다. 프레스턴의 밀집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드리블을 계속 시도했다.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유도했다. 슈팅도 시도했다. 중거리슈팅이었다.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슈팅을 계속 때렸다. 모두 유효 슈팅이었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의 상태는 날카로웠다.
후반 들어 손흥민의 득점력이 폭발했다. 후반 5분이었다. 아크 서클 오른쪽에서 볼을 잡았다. 그대로 왼발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문 안쪽을로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시즌 7호골이었다. 후반 23분 토트넘이 한 골을 더 넣었다. 또 다시 손흥민이었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페리시치가 흘렸다. 손흥민이 잡았다. 그대로 터닝슛을 때렸다. 골망을 갈랐다. 시즌 8호골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교체아웃됐다.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털어버리는 맹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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