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때 일본 축구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한 가가와 신지(34·신트트라위던)가 유럽을 떠나 일본 무대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벨기에 유수의 매체는 28일 일제히 가가와가 벨기에 1부 신트트라위던을 떠나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한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HBVL'은 "가가와가 불과 1년만에 신트트라위던을 퇴단해 J리그로 복귀한다. 가가와는 예전같은 모습을 보일 수 없었다"고 밝혔다.
가가와는 2022년 1월 그리스 PAOK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했으나, 부진, 다리 수술 등의 이유로 재기에 실패했다. 올시즌 리그 12경기에 출전 2골에 그쳤다.
재활을 마치고 지난 22일 홍현석이 뛰는 헨트전에서 벤치로 투입됐다. 이 경기는 가가와가 신트트라위던, 나아가 유럽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이 배출한 역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으로 불리는 가가와는 2006년 세레소에서 프로데뷔해 2010년까지 활약했다.
2010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가가와는 위르겐 클롭 현 리버풀 감독의 신임 속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2010~2011시즌, 2011~2012시즌 연속해서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12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이끌던 맨유로 이적한 가가와는 주전 경쟁을 뚫지 못하며 2015년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와 2019년까지 몸담았다.
이후 베식타쉬(터키), 사라고사(스페인 2부), PAOK(그리스) 등 다양한 국가의 리그를 경험했다.
가가와는 일본 대표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A매치 97경기를 뛰어 31골을 넣었다.
보도대로면 가가와는 세레소에서 김진현 양한빈 등 한국 골키퍼들과 한솥밥을 먹는다. 세레소는 지난시즌 리그 5위, 리그컵 준우승의 성적을 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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