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하세베 마코토(프랑크푸르트)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프랑크푸르트는 29일(한국시각)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34분 르로이 자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4분 랜달 콜로 무아니의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 1을 더했다.
이날 하세베는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리백의 중앙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막강 공격을 막아냈다. 지난해 10월13일 토트넘에서 부상한 이래 3개월 보름만의 출전이었지만, 클래스를 과시했다. 이날 경기로 하세베는 프랑크푸르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39세 10일이었던 하세베는 프랑크푸르트 역사상 분데스리가에 나선 가장 나이 많은 필드플레이어가 됐다.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가 된 하세베는 이번 기록으로 프랑크푸르트의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우라와 레즈에서 2008년 볼프스부르크에 입성해 분데스리가와 인연을 맺은 하세베는 올 시즌까지 무려 15년간 독일 무대를 누볐다. 2008~2013년 볼프스부르크, 2013~2014년 뉘른베르크, 2014~2023년 프랑크푸르트에서 뛰었다. 기록은 431경기에서 8골. 차범근이 갖고 있던 분데스리가 아시아 출장 기록도 일찌감치 뛰어넘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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