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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시즌 이후 첫 100% 관중으로 치러진 올스타전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두 시즌 연속 올스타전이 취소됐고, 지난 시즌에도 제한된 관중들만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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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는 팀,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현장을 찾은 팬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저마다 응원하는 선수의 올스타전 MVP는 물론 세리머니상 수상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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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성 황동우(이상 20)씨는 초등학교 시절 추억부터 배구 팬심까지 함께 하는 절친이다. 문씨는 GS칼텍스 강소휘의 팬이라며 "일단 너무 예쁘고, 스파이크서브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올시즌 쉽지 않지만, 마지막엔 좋은 성과를 거둘 거라 믿는다"며 미소지었다. 김연경의 팬인 황씨는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잡고 1위를 독주했으면 좋겠다. 여러 스포츠를 좋아하지만, 배구 선수들의 팬서비스는 단연 최고"라고 거들었다.
기업은행 최정민의 저지를 입은 정진호(61)씨는 "배구 본지 40년 됐다. 원래 현대캐피탈의 팬인데, 김호철 감독이 오면서 기업은행도 응원하게 됐다"며 웃었다. 현대캐피탈 문성민을 응원하는 아내, 대한항공 임동혁과 한선수의 팬인 두 딸과 함께 천안, 관중 원정까지 마다않는 배구 가족이다.
정씨는 "프로에서 실업으로, 다시 프로로 굴곡진 인생 끝에 성공한 김하경 선수가 너무 예쁘다. 최정민도 정말 열심히 해서 응원하게 됐다"면서 "잘하면 좋지만, 성적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팬이 된 이상 그저 응원할 뿐"이라며 껄껄 웃었다.
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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