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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 모녀는 폭포를 보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예상 외로 너무 길고 가파른 계단과 마주해 설계자 서동주는 당황했다. 포기하려는 모녀에게 할머니 장복숙 여사는 "그냥 올라가지 뭐. 여기까지 왔는데 타봐야지"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할머니는 "내가 안가면 우리 손녀딸이 서운해 할 것 같더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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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기차를 타고 풍경을 즐긴 세 모녀는 폭포와 마주했다. 서정희는 "기차 타러 오길 정말 잘 했다"고 이야기했다. 일정을 끝낸 서동주는 "힘든거 다 끝났다. 살았다"는 안도와 함께 "이 여행 설계자로서 해냈다"는 뿌듯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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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머니 장복숙 여사가 "한 번 더 갈아입어야 되겠어?"라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서정희는 암투병 후 "(엄마랑)좋은 추억을 만들어야 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장복숙 여사는 "미안해. 그래도 나도 너무 힘들었다"라고 사과했다. 서정희는 "살아서 멀쩡하게 있으니까. 시간이 소중하다. 마음이 교차하면서 힘들다"라고 속마음을 털어 놓았고, 장복숙 여사는 "그래도 그러다가 아프면 어떨까 걱정이 된다"라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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