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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MC 안영미는 오프닝에서 결혼 3년 만의 임신 사실을 언급하며, "'효자촌'에서 새해 소망으로 임신을 외쳤는데 정말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안영미는 남편의 반응을 묻자, "남편이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어선지 다음날 다시 한 번 검사해보라고 하더라"는 뜻밖의 대답을 내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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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효자 골든벨'이 진행되자, 김부용은 정신 줄을 부여잡고 문제들에 초집중했다. 하지만 부모와 관련된 엉뚱한 문제들이 연속되자, "아까 무릎베개가 몰래 카메라가 아니었구나~"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장우혁은 '어머니의 띠'를 맞히는 문제가 재출제됐음에도 오작동을 일으켰고, 어머니는 "보따리 싸러 가자"고 외쳤다. 결국 유재환이 어머니의 18번 곡, 좋아하는 음식 등을 정확하게 맞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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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를 파한 뒤, 유재환은 효도 미션은 제쳐둔 채 '딥 슬립'에 빠져 '효자 골든벨' 우승자의 명예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장우혁은 어머니의 머리맡에 편지를 두기 전에 어머니가 잠에서 깨는 '상상초월' 사태에 당황했지만, 뭉클한 편지를 주고받으며 미션을 아름답게 마무리 했다. 김부용은 커플 티셔츠와 편지를 준비한 뒤, 어머니의 잠자리를 끝까지 지켜주는 의외의 모습으로 MC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윤기원은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밥'을 정성스레 짓고, 둥근 호박 볶음도 뚝딱 만들어 어머니만을 위한 밥상 선물을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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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 6색' 효도 미션이 끝난 뒤, 장우혁 어머니에게 '꽃구경' 편지가 도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잠시 후, 장우혁은 강가에서 어머니의 무릎을 베고 누워 있다가 "이제 일어나"라는 어머니의 말에 "못 가겠어, 엄마"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결국 장우혁 모자는 서로를 부둥켜안고 오열했다. 과연 이들 모자에게 무슨 사연이 있어서 '꽃구경'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아낸 것인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ENA '효자촌'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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