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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네 아이의 엄마인 정미애는 육아로 하루를 시작했다. 설거지는 남편 조성환 씨의 몫. 정미애는 "제가 아프고 나서 (남편이) 많이 변했다. 아내의 소중함을 알았나 보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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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애는 당시를 떠올리며 "'숨만 붙어 있으면 뭔들 못하랴'라는 생각을 했다. '살기만 하면 좋겠다. 노래 안 하고 다른 거 하면 되지'라고 생각을 했다"고 담담히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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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까지 듣고 병원을 나선 정미애는 "결과 들으려고 선생님 앞에 앉으면 살얼음판이나 가시방석 같다"면서 "사실 별 말씀 안 하신다. '괜찮아요. 삼 개월 뒤에 봐요. 어디 불편한 데 없어요?' 그 세 마디를 듣기 위해 조마조마한 시간을 보낸다. 그 말을 들으려고 오는 거니까 듣고 나면 그때부터 안 아픈 사람인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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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는 정미애는 "방송에 나서지 않으니까 너무 많은 이야기가 나오더라. '정미애가 남편이랑 이혼했다'더라. 없는 병도 만들어내고 뜬 소문이 많더라"고 밝혔다. 그는 "개인 방송을 하면 사람들이 안심하고 궁금증도 해소되고, 그런 의미로 하는거다"고 설명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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