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막다른 궁지에 몰린 이선균과 문채원, 강유석이 악에 받혀 공격하는 빌런들을 향해 어떤 사이다 복수를 투척할지, 기대감을 폭증시키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법쩐'(김원석 극본, 이원태 연출)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가진 자의 민낯을 거침없이 까발리는 흥미진진 스토리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감각적인 연출력, 연기 구멍 하나 없는 배우들의 호연이 시너지를 터트리며 최고 시청률 13.2%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방송에서 은용(이선균)은 황기석(박훈)의 범죄 수사를 도와 권력과 명예를 얻게 하는 방식으로 명회장(김홍파)이 운용하는 바우펀드를 공격, 천문학적 손실을 떠안게 만들었다. 하지만 명회장은 '바우펀드'를 파산시켜 모든 책임을 개미 투자자들에게 떠넘기는 극단적인 행보로 전세를 역전시켰고, 황기석 역시 은용이 자신과 명회장 사이를 오가며 이중 거래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우리 편'이 상대의 역공격에 또다시 궁지에 몰린 가운데 모두가 원하는 사이다 복수를 터트릴 수 있을지, 기대감 유발 포인트들을 짚어봤다.
이선균, '리스크 포인트' 자가 점검 결과는
은용은 황기석에게 명회장을 무릎 꿇게 해주겠다는 거래 제안으로 장태춘(강유석)을 복귀시킨 후 황기석의 정계 진출 야심에 걸맞은 민심 저격 수사 결과물을 완성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명회장에게 해당 정보를 흘려 '바우펀드' 자금을 유용하게 한 뒤, 다시금 황기석의 검사들을 이용해 명회장의 투자처를 일시 공격한 후 자금을 동결시키는 공고한 복수 작전을 완성했다.
하지만 명회장은 '바우펀드'를 환매를 중단시키는 공멸의 길을 택했고, 황기석 역시 은용의 약점 장태춘을 볼모로 역공격을 가했던 것. 절체절명 위기 상황에 놓인 은용이 최대 약점 장태춘을 비롯해 자신의 리스크 포인트를 재점검 중인 가운데, 황기석과 명회장을 오가는 이중 거래 향방은 어디로 향할지, 또 다른 플랜을 가동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문채원, 원현준 입 열어 이기영 사망 진실 밝히나
박준경은 의식을 되찾은 뒤 은용의 펜트하우스에서 기거했고, 은용이 붙여준 경호팀에게 자신을 공격한 이진호(원현준)를 납치하라는 지시를 내린 뒤 생포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박준경은 오창현(이기영)이 사망한 당시 명회장이 구치소에서 출정을 나간 정황을 포착, 명회장이 범인이 아니라는 알리바이를 깨기 위해 이진호를 신문했다. 이진호 역시 박준경을 통해 믿고 따랐던 명회장이 자신에게 독약을 투여해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상황. 서로를 공격했던 박준경과 이진호가 적에서 동지가 돼 손을 잡는 최대 반전이 펼쳐질지 귀추를 주목케 한다.
강유석, 불법 도박장 수사 목공장 살인 누명 벗길까
장태춘은 삼촌 은용의 구속에 이어 박준경까지 이진호의 공격을 받아 의식 불명에 빠지자, 이들을 대신해 백방으로 고군분투했다. 특히 장태춘은 이진호의 동선을 쫓던 중 명회장의 수하 김성태(이건명)가 운영하고 변호사 이수동(권혁)까지 들락대는 불법 도박장의 존재를 파악, 위장 잠입 수사를 하다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장태춘이 또 다른 악의 근거지를 파악한 가운데 이곳에서 또 다른 결정적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지, 장태춘이 하나뿐인 삼촌 은용의 살인 누명을 벗기는 쾌거를 이룰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법쩐' 후반부에서는 지금껏 흩어져있던 모든 진실의 퍼즐 조각들이 정교하게 맞춰지면서 강력한 소름을 선사하게 된다"라며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초강력 매운맛 이야기가 시작된다. '법쩐'의 남은 스토리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법쩐' 9회는 오는 2월 1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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