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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중반만 해도 인삼공사의 흐름이었다. 도로공사의 발이 풀리지 않은 사이 16-9까지 앞서가면서 무난하게 기선제압에 성공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도로공사의 리시브와 블로킹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범실 없이 승부를 풀어가던 인삼공사도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23-23 동점을 만든 도로공사는 인삼공사의 연속 범실에 힘입어 1세트를 25-23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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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초반 도로공사는 다소 집중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인삼공사를 쫓아가는 양상으로 승부를 풀어갔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배유나였다. 배유나는 승부처마다 인삼공사 공격을 막아내는 블로킹과 직접 득점을 만드는 해결 능력을 선보이면서 도로공사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결국 도로공사가 3세트마저 25-19로 따내면서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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