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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옥순에게 "너무 부담스럽다"는 말로 거절을 당한 광수는 이날 아침부터 영철 앞에서 혼란스러운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물음표가 하나 남아 있다"며 "(옥순에게) 그 정도 물어보는 건 나쁘지 않지 않을까?"라고 말한다. 그러다 광수는 "마지막 선물을 해주고 싶은 생각"이라고 옥순을 향한 꺼지지 않는 불씨를 드러낸 뒤, "앞으로 옥순님과의 대화는 에필로그 같은 느낌이었으면"이라고 마지막 바람을 내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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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광수는 자신이 쓴 시나리오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고, 이에 데프콘은 "철없는 막냇동생 보는 느낌"이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급기야 송해나는 "하지마!"라고 외치는데, 과연 광수가 쓰는 옥순과의 로맨스 에필로그가 무엇인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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