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PSG)가 SNS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실감했다고 털어놨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31일(한국시각) '메시의 인스타그램이 100만개에 달하는 다이렉트 메시지를 받고 차단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메시는 "내 인스타그램 계정이 월드컵 우승 이후에 며칠 동안 차단 당했다. 내가 받은 메시지의 양 때문이다. 나는 인스타그램에서 메시지 100만개를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메시가 월드컵 우승 이후 감격의 소감을 올린 게시물은 '좋아요'가 7500만개 이상 찍혔다. 댓글은 200만개를 돌파했다.
메시는 또한 SNS를 본인이 직접 운영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이는 메시가 카타르에서 돌아온 후 첫 인터뷰다. 이전에는 국가대표팀에서 실패했을 때 자신보다 가족이 더 많은 고통을 받았다고 고백했다'라고 설명했다.
메시는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정상으로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통산 3번째 월드컵을 차지했다. 메시는 골든볼과 실버부츠를 수상했다. 메시는 월드컵 우승을 통해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로 불리게 됐다.
월드컵 우승으로 인해 이른바 '메호대전'으로 불리는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가에 대한 논쟁도 사실상 종결됐다.
메시는 세계제패에 성공한 반면 호날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고국 포르투갈의 8강 탈락을 막지 못했다. 월드컵이 끝난 뒤에는 호날두는 축구 변방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와 계약했다. 이제 호날두가 메시보다 앞서는 것은 연봉 뿐이다.
메시는 여전히 기량을 유지 중이다. PSG에서 21경기 13골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메시의 미래도 아직을 불투명하다. PSG와 계약을 연장할 것인지, 호날두처럼 천문학적인 액수를 받고 중동으로 향할 것인지, 아니면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로 갈 것인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데일리메일은 '메시는 월드컵 이후 PSG에 관심을 덜 갖게 됐다. 정신적인 변화가 있었다. 가까운 미래를 위한 다른 것에 가치를 두게 됐다'라며 이적을 암시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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