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최정원과 불륜의혹에 휘말린 여성 A씨가 입을 열었다.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정원과 연인관계였던 적은 없다. 20대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오빠 동생 사이고 부모님과 언니도 예전부터 최정원을 알고 있었다. 주기적으로 만나거나 통화를 한적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A씨의 남편 B씨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정원 때문에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했다. B씨는 A씨가 각서까지 작성했음에도 아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가버려 이혼소송 중이라며 최정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유튜버가 최정원의 실명까지 공개하며 파란이 일었다.
최정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정에서 모든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여론은 이미 악화될만큼 악화되어버린 상태였다.
이에 A씨가 직접 입을 연 것이다. A씨는 각서는 B씨의 강요와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작성하게 된 것이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거짓으로 작성한 메시지를 보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A씨는 B씨가 보낸 메시지 캡처본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B씨는 A씨에게 "'최정원이 나한테 돈 빌려달라고 하고 막장인 것 같아서 더 이상 연락 안해요. 애가 상태가 안 좋네요'라고 3명한테 다 이야기 해라. 톡으로 이야기하는 일 있으면 자연스레 해서 캡처해서 나한테 보내라"라는 등의 지시를 했다.
또 A씨는 B씨의 주장대로 최정원 문제 때문에 지난해 12월 집을 나간 것이 아니라 B씨의 가정 폭력 때문에 따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9월 2일 경찰에 가정폭력을 신고했으며 9월 6일 아이와 경찰 및 여성가족부 1366 도움으로 피신했다"고 말했다. 수사 결과 통지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2월 12일 B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아들과 함께 B씨가 모르는 곳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아들은 아동폭력을 전 학교에서 확인해 비밀전학으로 다른 학교에 다니고 있다. A씨는 "가정사를 낱낱이 밝히긴 어렵다. 나머지 일들에 대해선 법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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